고흥군, 볍씨소독은 풍년농사의 밑거름
키다리병 등 벼 병해충예방은 철저한 볍씨소독 중요
양재봉 기자입력 : 2019. 04. 25(목) 15:42
[전라도일보] 고흥군은 벼농사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고품질 쌀 생산 시작인 “볍씨소독” 중점 홍보에 나섰다.
키다리병, 벼 잎선충, 도열병 등 볍씨를 통해 전염되는 병해충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자 벼농사의 첫 단계인 소금물가리기 및 올바른 볍씨소독 방법과 볍씨 파종요령 등을 기술지도 한다.
일반 재배 시 적용약제별로 희석 배수에 맞게 희석한 다음 약액 20L당 볍씨 10kg을 30℃의 물 온도에 맞춰 48시간 소독해야 하며, 친환경 재배 시에는 온탕소독과 함께 석회유황 체계처리가 효과적이다.
물 60℃에서 10분간 온탕소독하고 바로 찬물에 담근 후 발아기에서 석회유황 50배 희석액을 넣고 30℃에서 하루동안 침지처리한 후 세척해 파종하면 키다리 병 등 각종 종자전염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볍씨소독 및 못자리 관리’ 현장기술지원에 나선 가운데 군 관계자는 “볍씨소독 이후에도 적정 파종량을 지키고, 고온육묘를 지양하는 등 육묘관리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