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24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담당공무원 등 144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지역민의 고용안정과 생계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8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 참여자 중 다수가 꽃동산 조성, 도로변정비, 환경정화사업 등 야외작업을 하는 환경에서 근무해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대한안전교육센터 류정태 전문강사를 초빙해 안전사고 발생 사례와 그에 따른 예방법 및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등 안전한 생활습관에 관한 내용으로 근로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군 관계자는 “각종 사건사고가 빈번하는 현실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참여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이 잘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으로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노인, 청년실업자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