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전남 나주시는 지난 4일 제97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내 잔디광장에서 ‘나주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어린이날 행사는 관내 아동, 청소년,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대 공연, 놀이·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행사를 주최한 나주시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한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내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사회단체가 다채로운 공연 및 부스를 운영,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는 개회식, 어린이 헌장낭독, 모범어린이·유공자 시상, 기념 퍼포먼스 등 1부 기념식에 이어, 노안지역아동센터 합창, 나주 꿈키움드림 오케스트라 공연, 어린이집 프리댄싱, 나주초교 방송댄스, 가족 인형극 등 풍성한 2부 공연마당이 펼쳐졌다. 행사장 일대에 마련된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전통놀이, 가죽공예, 미아방지팔찌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7종의 체험부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강인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주인공이자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