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4월 29일부터 1개월간 16개 읍·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관내 만 0세부터 12세 이하의 수급자, 차상위, 법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517명에 대해 드림스타트 아동통합 사례 관리사의 가정방문 및 유선상담을 통해 이뤄진다. 조사 기간 중 타 시·군으로부터 전입하거나 저소득층 신규 진입 등의 사유로 드림스타트 사업대상에 누락된 아동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피고, 신규아동에 대해서는 사례관리를 실시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대상자에 대해서도 위기도 및 서비스 제공의 적절성을 파악하고, 고위기 가정의 경우 가족 내 문제를 재진단 후 실무자 사례회의를 통해 서비스 개입방향을 설정해 도출된 문제를 개선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로 우리 군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의 문제에 대한 적절한 개입을 통해 아동이 올바른 양육환경에서 성장토록 하고자 한다”며, “우리군 드림스타트에서는 관내 모든 아동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드림스타트에서는 현재 393명의 아동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방과 후 공부방, 아동 건강 및 치과검진, 교통안전교육, 부모교육 등 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