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장흥군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장흥초등학교에서 다양한 놀거리, 체험활동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장흥군과 장흥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전교조 장흥지회가 주관했다. 각 학교, 학부모회, 장흥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장흥군청소년수련관 등 27개 기관·사회단체도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군정정책제안 부스에서는 내가 군수라면 장흥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어린이의 생각을 묻는 코너가 운영됐다. 지역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진지하게 군정발전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의견을 써냈다. 장흥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연구용역을 추진을 통해 아동의견 존중 및 권리보장의 중요성도 널리 알리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어린이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필칠 수 있는 행복한 장흥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