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5일 고흥 우주항공축제 기간 중 제97회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되는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저출산 극복 및 가족문화 개선 등 군민 인식개선을 위해 “저출산 극복 민·관 네트워크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3월 보건·의료, 보육·교육,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가 등 분야별 23개 기관 단체로 “저출산극복 민·관 네크워크 협의회” 를 구축하였으며, 정기회의, 캠페인, 프로그램 운영 등 네트워크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 고흥지부를 포함한 여성단체, 가족센터 등 협의회 15개 단체가 참여해, 임신 · 출산 · 육아 지원 정책 및 가족의 소중함을 위한 고흥愛아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그 밖에도 미혼남녀 만남 선다방 프로젝트,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가족사랑 꿈나무 동요제 등의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엄마 아빠 저도 동생을 갖고 싶어요” 와 같은 재미있는 문구의 풍선 나눠 주기, 출산장려 정책도 함께 안내해 지역 주민 및 행사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인 만큼 청년들의 만혼 예방과 출산 기피 인식개선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과 아빠의 육아참여 등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 및 인구증가 시책추진을 위해 한층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또한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군민들과 함께 참여하는 지역 단위 각종 축제와 행사 현장에서 네트워크 협의회 단체별로 출산친화 홍보 릴레이 캠페인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회원간 정책 협의를 위한 워크숍도 개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