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발효식품 제조 및 활용’ 교육 호응
발효식품 명인 초청, 지역특산물 토란 활용방안 모색
양재봉 기자입력 : 2019. 05. 14(화) 14:50
[전라도일보] 곡성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성 발효연구소장을 초청해 품목별 농업인 교육의 일환으로 ‘천연발효식초 제조 및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곡성 특산물인 토란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 등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전에는 전통발효식초의 구분법을 주제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다양한 식초를 시음해보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였다. 특히 김명성 소장은 천연식초를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 발효하는 기술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교육생들의 이해를 돕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교육생들이 끝까지 교육에 성실하게 임해 많은 것을 배워갔으리라 생각한다. 후속 교육을 실시해 토란을 활용한 발효식품 개발의 초석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