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순천시는 28일 조곡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허석 순천시장,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행정편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축된 ‘조곡동 행정복지센터’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국악체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추진경과 보고, 신청사 시설 설명, 감사인사, 소망메시지 제막,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조곡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기차모형을 형상화한 건물로, 지하1층, 지상 3층 2,318㎡ 규모로 총 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3월에 완공했으며 1층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무실과 주민대화방, 2층은 소회의실 및 프로그램실, 작은도서관, 3층은 대회의실 주민자치위원실 등으로 운영한다. 허석 순천시장은 “조곡동 행정복지센터의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앞으로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마을, 복지, 문화가 어우러진 주민들의 거점공간으로 더욱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곡동은 순천철도관사마을이라는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마을탐방 달빛마실, 철도문화축제, 철도동요제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순천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