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순천시는 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찾기 위해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혁신가 대회를 개최한다. 혁신가 대회는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되는 과제 제안 접수를 시작으로 10월에 있을 최종 발표 단계까지 총 5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6월 중 제안 접수 및 평가를 거쳐 연구 주제를 선정한 뒤, 7월 중 해결사를 모집한다. 과제 연구 활동 및 혁신 플랫폼을 통한 중간 평가 이후, 10월 최종 발표 및 심사로 막을 내린다. 이번 혁신가 대회는 단순 아이디어 제안에 그쳤던 기존 공모 방식의 한계를 벗어나 연구 주제 선정 투표, 전문가 자문과 지역사회 활동가와의 토론, 최종 발표의 시민 현장 심사 등 다양한 혁신 플랫폼과 공론화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소관 부서로 이관되며, 제안자 희망 시 부서 전보 배치 후 실행하게 된다. 직접 실행을 통한 예산 절감, 공모 선정 등 추진 성과를 달성했을 경우에는 추가 시상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행정 경험을 보유한 전·현직 공무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순천시 전·현직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심사 및 공론화 과정에 있어 꼭 필요한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