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순천시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임신, 출산, 육아에 따른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각종 출산관련 혜택을 지원해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에서는 임산부·영유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 말까지 임산부태교 교실, 출산준비교실, 임산부·영유아 그림책 읽어주기, 산후요가, 영유아 베이비 마사지, 영유아 요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문화의 거리, 보건소에서 체험 중심의 산전 라마즈 요가, 태교음악회, 태명 문패 만들기, 다도체험, 그림책 읽어 주기 등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 엄마들로부터 “평소 태교를 실천하기 어려웠는데, 엄마와 태아가 기분 좋게 감성을 교감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는 6월부터는 도자기 공예, 그림책 읽어 주기,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 대처법, 아기턱받이 만들기, 이유식 만들기, 신생아 감염 예방 및 청결관리, 모빌 만들기 등 태교 교실과 함께 다양한 임산부·영유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하고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에서는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자세한 임산부·영유아 맞춤형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사업과 출산장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