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고흥군이 오는 6월 2019년도 1기분 자동차세 18,920건, 20억 8,200만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부과대상은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자동차와 이륜차, 덤프트럭 및 콘크리트믹서 트럭 등 소유자이며, 과세기간은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분이며, 경차나 화물차와 같이 1년분 자동차세가 본세 기준 10만원 이하인 경우는 1년분이 고지된다. 한편, 이와 동시에 6월 한 달 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접수할 계획으로 지난 1월부터 3월 자동차세 연납을 못했다면, 6월 자동차세 연납 신고·납부함으로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은 1년 세액을 기준으로 1월에 미리 납부하면 10%, 3월 7.5%, 6월 5%, 9월에는 2.5%를 할인해 주는 제도로, 이달 6월에 연납할 경우 1년 세액의 5%를 할인받게 된다. 고흥군민은 고흥군청 재무과나 읍·면사무소로 전화 또는 방문하거나 위택스를 통해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연납 후 차량을 폐차, 말소하거나 이전하는 경우에는 보유기간을 계산해 환급되며 다른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에도 다시 납부할 필요가 없다. 연납 및 정기분 자동차세는 전국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및 가상계좌로 납부 가능하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금융기관 CD·ATM기에서 본인 통장·현금카드·신용카드로 오는 31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이 되지 않도록 납기 내 반드시 납부해 주시기를 바라며, 6월을 자동차세 정기분 납부의 달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연납 신청 건수가 적은 만큼 1, 3월 연납을 놓친 군민들이 6월에 연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