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순천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2019 순천방문의 해 맞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블로거 10명을 초청해 관내 우수 농촌관광자원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여행블로거들은 꽃마차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4곳, 잠실주말농장 등 농촌진흥청 지정 농촌교육농장 4곳을 방문했다. 또 시 주요관광지인 낙안읍성과 순천만국가정원도 함께 둘러보았다. 여행블로거들은 꽃마차마을에서 오색실을 활용한 장명루 팔찌 만들기, 압화부채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향매실마을에서는 매실고추장을 만들어보고 60년 된 향매실마을 시조 매화나무를 둘러봤다. 지역사랑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제과제빵 체험 행사를 가졌다. 용오름마을에서는 용이 구름을 안고 승천하는 형상인 운룡계곡 등 아름다운 마을경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잠실주말농원에서는 오디·뽕잎 수확체험, 트랙터 마차 체험, 오디팥빙수 만들기, 누에의 한 살이 알아보기 등을 진행했다. 배꽃피는마을에서는 100년 된 배나무에서 소원 빌기, 배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종가맛집 구호정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게미있는 전라도 종가 한상차림을 체험했다.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시 주요 관광지인 낙안읍성과 순천만국가정원을 곳곳을 누비며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에 담아냈다.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장인 로컬푸드직매장 순천만국가정원점에 들러 순천의 다양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취재했다. 정원지원센터를 방문해 상설전시장과 정원디자인샵 등을 견학하며 정원산업을 선도하는 순천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아냈다. 금번 팸투어에 참가한 블로거들은 개인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에 순천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블로거단 팸투어를 통해 순천만의 특색있는 농촌관광자원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코스를 개발했다”며, “농촌마을 소득 증대와 천만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앞으로 관광자원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농촌체험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체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농장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