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곡성군은 지난 9일 곡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2019 곡성 섬진강 희망랠리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곡성군의 수려한 경관을 전국에 알리며 관광 곡성 위상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화창한 날씨 속에 대회에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경기를 즐기면서 장미향이 그윽한 깨끗하고 순수한 곡성의 매력도 많이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을 환영했다. 선수들은 곡성읍 레저문화센터-장선리사거리-코재고물상을 거쳐 구)금곡교까지 3.5km의 자전거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퍼레이드 구간에 이어 곧바로 88.5km의 경쟁 구간 레이스가 시작됐다. 경쟁구간은 구)금곡교에서, 남원시 비홍재, 곡성군 매월재, 삼기삼거리, 곡성 신풍재까지 이어지며 4개의 오르막과 나머지 평지 구간이 적절히 조화된 코스로 구성되어 동호인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기 종료 후 각 등급별 1위부터 3위에 대해 시상금이 주어졌다. 4위부터 5위에게는 곡성 특산물인 멜론을 지급되기도 했다. 곡성군은 전국에서 1,0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모여 대회 기간 중 숙박업 및 요식업계에도 활력이 생기는 등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