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인문학교육특구 담양군에서 가족의 참된 의미를 되살리고 가족만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가족행복학교 프로그램이 열린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며 가족마음열기, 성향 알아보기 및 가족 비전설정, 진로교육 등 소통과 이해를 통한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시간인 합숙교육과 자녀와의 바른 의사소통을 위한 집합교육으로 이뤄진다. 합숙교육은 담양 달빛무월마을에서 초등 자녀와 부모 등 15가족 30명씩을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7일, 13일부터 14일 1박 2일로 진행되며, 중학생은 9월 중에 20가족을 접수받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부모교육은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알기 등을 내용으로 7월과 9월 2회에 걸쳐 담양문화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26일까지 담양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가족행복학교 참가희망 신청서를 작성해 자치행정과 인문학교육 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담양군청 자치행정과 방문 및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자치행정과 인문학교육 부서로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방식으로 부모교육을 마련한 만큼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