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9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법인 임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대의원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고흥교육지원청 에듀택시 운영 지원,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과 교육발전위원회 자체사업인 고흥미래인재 역사문화탐방 지원 등 3개 사업에 총 1억 2천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는 고흥미래인재 역사문화탐방 사업을 제안한 재경고흥군향우회 회장단이 참석해 사업비 1천만원을 기탁하는등 고흥의 미래인재 양성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다. 고흥미래인재 역사문화탐방은 재경고흥군향우회에서 1천만원, 고흥군에서 2천만원을 각각 지원해 관내 중학생들에게 백두산 및 광개토대왕비 등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역사의식 함양과 고흥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연간 1회 실시한다. 또한, 고흥교육지원청과 에듀택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하반기부터 통학이 취약한 관내 초·중학생 62명이 통학 지원혜택을 받게 되어 학생들의 통학 불편 및 학부모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에 참석한 송귀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재경고흥군향우회와 대의원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흥의 미래를 위한 가치있는 교육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현재까지 211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총 59억원을 투자,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