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지난 21일 강진 금호아파트 주민자치회(회장 한용남)가 1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기탁했다. 한용남 회장은 “군에서 추진한 아파트 경로당 보일러 교체 및 출입구 정비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군정 발전과 강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용남 회장은 광진건설(주) 대표 당시 2005년에 1,000만 원을 2007년에는 1,300만 원을 기탁하며 총 2,300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군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기탁한 군민 장학금이 가장 떳떳하고 명예로운 장학금이라는 말을 학생들에게 자주한다”며“수혜자들이 기탁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2020년 현재 1억6백만 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으며 지금까지 165억9천9백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올해 상반기에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생 100명을 선발해 총 1억3천3백3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재단은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과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이체(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신협 131-005-631005, 산림조합 612-11-0004950, 새마을금고 2823-09-008254-2, 우체국 500165-05-000764 강진군민장학재단)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