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월급 전액 장학금 쾌척
지역인재 육성이 지역의 미래
최창덕 기자입력 : 2020. 04. 28(화) 16:02
전남 함평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상익 함평군수가 28일 매월 급여 전액을 함평군 장학재단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 군수의 연봉은 9500여 만원으로 남은 임기 2년을 계산하면 총 기부금액은 1억9000여만원이다.
이 군수는 “지역의 미래는 결국 지역인재가 어떻게 성장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군수 월급이 그리 많지않지만 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에서 35년 동안 농산물 유통사업을 해 온 이 군수는 사업을 하면서 수시로 수익금을 덜어 내 장학기금으로 보태왔다.
이 군수는 “어렸을 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비를 제때 내지 못해 학비를 못냈다는 이유로 벌을 섰다”며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고 장학금 기부의 시작을 밝혔다.
이 군수의 장학금 기부에 대해 선관위는 수혜 대상이 특정되지 않은 만큼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렸다.
이 군수는 “농촌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경제 규모도 축소돼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함평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서는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지역인재 육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의 연봉은 9500여 만원으로 남은 임기 2년을 계산하면 총 기부금액은 1억9000여만원이다.
이 군수는 “지역의 미래는 결국 지역인재가 어떻게 성장하느냐에 달려있다”며 “군수 월급이 그리 많지않지만 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평에서 35년 동안 농산물 유통사업을 해 온 이 군수는 사업을 하면서 수시로 수익금을 덜어 내 장학기금으로 보태왔다.
이 군수는 “어렸을 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비를 제때 내지 못해 학비를 못냈다는 이유로 벌을 섰다”며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고 장학금 기부의 시작을 밝혔다.
이 군수의 장학금 기부에 대해 선관위는 수혜 대상이 특정되지 않은 만큼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렸다.
이 군수는 “농촌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경제 규모도 축소돼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함평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서는 능력과 리더십을 갖춘 지역인재 육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