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지난 11일 체육인교육센터 건립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장흥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이 회장은 건립부지인 장흥군 부산면 장흥댐 생태문화공원 등을 방문해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지역 체육 관계자들을 만나 대한체육회와의 상생협력 시스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기흥 회장은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장흥에 370억의 국비를 들여 200명 수용 규모의 체육인교육센터 건립하게 됐다”며, “체육 전문성과 인성을 함양한 존경받는 스포츠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체육인교육센터 건립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충기 체육인교육센터 부지선정위원장, 이윤재 우슈협회장, 김재무 전남 체육회장, 윤영환 장흥군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기흥 회장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과감한 스포츠 마케팅 투자로 장흥군이 국내 스포츠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고, 대한체육회와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