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상품권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곡성심청상품권 캐시백 이벤트”를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캐시백 이벤트는 7. 13. ~ 7. 26.까지 14일간 진행되며 기간 내 심청상품권1일 10만원 이상 결제한 군민 1,000명에게 심청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모바일과 종이상품권 결제금액의 합산이 가능하며 행사기간 내 1인 1회, 선착순 1,000명에게 지급한다. 캐시백 지급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되며 같은 날 결제한 전자영수증(현금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이벤트는 상품권 사용 촉진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군은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상품권 상시 10% 할인과 함께 매월 5천원 이상 상품권 사용자에 대한 경품 이벤트도 매 월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코로나19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상품권을 비롯하여 종이형 상품권 183억원, 모바일상품권 10억원을 발행했으며, 향후 모바일 상품권 7억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으로 이는 전년도 30억원 발행 대비 약 600%가 증가한 금액이다. 정책수당의 지급이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이뤄짐에 따라 상품권의 대량 유통에 따른 부정유통을 없애기 위해 군에서는 조례 개정과 규칙을 제정하여 등록취소, 재가맹 제한, 할인판매 제한, 과태료 부과, 신고제도 운영 등 강력한 방지대책을 마련하였고,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상품권통합관리시스템으로 유통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930개의 가맹점에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가맹점 스티커와 정부재난지원금 사용가능 스티커를 배부하였다. 군 관계자는 ‘곡성심청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물품구매나 용역 제공 없이 상품권을 환급하는 등 의심사례 발견 즉시 심청상품권 부정유통신고센터(☎360-8352)로 연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