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고흥군(송귀근 군수)은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전문적인 학습활동을 통해 농촌생활 활력화를 도모하고자 여성농업인 전문능력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7월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회 과제분과인 흥양음식연구회, 흥양놀이문화연구회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친 ‘농산물 활용 식생활 교육’과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50회 ‘여성 재능강화 교육’ 2개 과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하는 과제분과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흥양음식연구회는 ‘농산물 활용 식생활 교육’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웰빙 건강음식 만들기를 배우게 되며, ‘여성 재능강화 교육’으로 흥양놀이문화연구회가 사물놀이 모듬북을 실습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과제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농촌여성들의 능력개발과 농촌생활 활력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는 1989년 조직되어 현재 1연합회 15읍면, 2과제분과에 443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활동 참여, 전문여성농업인으로서의 농업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 농업.농촌을 알리기 위한 도·농 생활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촌여성 학습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