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2일부터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2기 ‘유튜브&로컬매거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기반 크리에이터를 양성하는 교육이며, 청년 창업과 마케팅 능력을 키우는 게 목표다. 일요일 마다 5시간씩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총 16회에 열릴 예정이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 직장인 등 청년 20명이 참여해 유튜브와 로컬매거진 제작을 중심으로 동영상 촬영과 편집, 제품 스토리텔링 등을 배우게 된다. 화순군은 면접 과정에서 수강 의지와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강생을 선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문업체 소독, 실내 마스크 착용, 투명 칸막이 설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교육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육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2019 전남 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1기 교육(유튜브 반)은 지난 5월 시작해 8월 종료했고, 청년 20명이 참여해 지역 관광홍보 영상 등을 제작했다. 군 관계자는 “1기 크리에이터 교육 수강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2기 교육도 내실 있게 운영해 청년들이 자신만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