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안전한 여행환경 조성과 관광객 불안 심리 해소를 위해 관광지 방역관리요원을 모집한다. 군은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총 21명(예정)의 방역관리요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방역관리요원은 함평엑스포공원, 함평자연생태공원, 용천사 꽃무릇공원 등의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각종 방역활동과 생활방역수칙 지도, 관광지 환경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8.20.) 현재 함평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자다. 취업 취약계층이나 관광 유관분야 경력자(또는 관련학과 졸업자),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 실직자(폐업자휴업자) 등은 우대된다. 계약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이며, 임금은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8,590원으로 책정됐다. 4대 보험 가입과 연장야간휴일근무수당(근무 시) 지급도 별도로 보장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8월 26일까지 함평군청 문화관광체육과 관광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8월말께 채용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