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이 학생퍼실리테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신안연합학생회와 온라인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온라인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연합학생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다 함께 좋은 학생문화를 시작하자” 의미로 학교 학생자치활동을 공유하기 위해서 위해 개최되었다. 특히 ‘전남교육청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진행되었던 연합학생자치회는 학생회를 중심으로 여러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각 학교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의회에서 신안의 중·고등학생들은 어려운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여러 활동을 진행했던 소중한 경험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회 중심의 여러 가지 활동들을 제안하였다. 또한, 신안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신안학생연합회 출범식을 시작으로 학교마다 학생회 중심으로 학생자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학생퍼실리테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협의회에 참여한 비금중학교 한 학생은 “그 동안 학교에서 제한적인 학생자치 활동을 했지만 보다 더 큰 연대를 통해서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할 수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은아 교육지원과장은 “신안지역은 지리적으로 고립된 섬지역이지만 온라인상으로 네트워크가 잘 갖추져 있는 만큼 연대를 통한 민주시민역량을 강화하도록 학생자치를 지원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