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함평군은 5일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이 실시한 ‘꿈꾸다-바리스타’ 청소년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초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실시한 공모사업에 해당 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문화의집은 청소년 진로 역량개발을 위해 전문 바리스타 강사를 초청, 관련 이론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최근 전국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발열체크, 시설소독, 참석자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화하고 강의시간을 세분화 해 프로그램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막연히 진로고민만 하다가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니 새로운 직업에 대한 호기심과 학구열이 샘솟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진로설계와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내가 가장 잘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욱종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최근 실시된 각종 조사결과를 보면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이 바로 취업 등 진로문제”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잘 탐색할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의집이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