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은 11월 6일 성동초등학교 2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미래정원사 양성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에 초등학생들이 정원을 체험하고 정서를 함양하여 미래 정원문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인 1미래정원사 양성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미래정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순천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2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프로그램 참여 학교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1인 1미래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초 2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정원식물 이해하기, 밀짚모자 만들기, 나만의 한뼘 정원 만들기 등의 가드닝 체험을 진행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수증을 수여하여 학생들이 정원 문화를 알고 정원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성동초 학생은 “미래정원사 교육을 받고 나니, 순천만국가정원이 더 아름답게 보이고, 순천만국가정원을 잘 가꾸는 정원지킴이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예정했던 학교들이 많이 체험하지 못했지만, 순천 아이들이 정원의 가치를 알고 정원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