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함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4일부터 함평교육지원청 누리집를 활용한 교구대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이번 교구대여시스템은 함평영재교육원이 보유한 교구를 학교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함평교육지원청 누리집에 교구대여신청 게시판을 추가하여 함평영재교육원이 보유한 주요 기자재 20종을 대여품목에 게시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확산되고 있어, 관련 기자재와 교구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시기에 노트북, 태블릿PC 등 원격수업을 위한 기자재와 드론, 햄스터로봇 등의 소프트웨어 관련 교구를 대여하는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학교에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구대여시스템을 구축한 함평교육지원청 주동기 장학사는 “영재교육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많은 교구와 기자재가 영재교육원 학생들만 활용하는 것이 아쉬워 추진하게 되었다. 시스템은 구축되었지만 아직은 교구와 기자재가 많이 확보되어 있지 않다. 점진적으로 대여 품목을 확대하여 교구대여시스템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완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은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충실해야 한다. 이번 교구대여시스템 구축은 지원청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자산을 공유하고 학교교육이 살아 숨쉬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교육지원청에서도 교구대여시스템을 시작으로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