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비대면 ‘카카오톡 무료심리상담’추진
올해 말까지…코로나우울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최창덕 기자입력 : 2021. 03. 12(금) 16:37
[전라도일보]광주 동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 우울감 등 스트레스를 겪는 주민들의 심리안정 지원을 위해 ‘비대면 카카오톡 무료심리상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비대면 카카오톡 무료심리상담’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임신·출산 갈등상담, 이혼전후 상담, 부모·자녀 갈등상담, 청소년 상담 등 대상별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이며 상담 서비스는 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로 이용이 가능하며 대면상담을 원할 경우 카카오톡 채팅창 및 전화로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 우울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물리적 방역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을 통한 심리적 방역 또한 세심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불안 우울감 등의 증세로 혼자서만 힘들어하지 마시고 이번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