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봄 꽃밭 조성
“버스 기다림은 꽃향기와 함께, 연륙?연도교 관광의 시작은 화양면 꽃밭에서”
최창덕 기자입력 : 2021. 03. 15(월) 12:59
[전라도일보]여수시 화양면은 지난 10일 화양면 나진마을 버스정류장과 장수마을에서 시작하는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초입에 봄꽃을 심어 아름답게 장식했다.
화양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화양면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이장, 면사무소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나진정류장 앞 꽃밭과 장수마을 연륙?연도교 초입 약 100㎡ 부지에 김매기, 땅고르기, 상토뿌리기를 마치고, 팬지, 석죽 등 봄꽃 3개종 7,000여 본을 식재했다.
유재율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이귀덕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아름답게 조성된 꽃밭을 보며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박보근 화양면장은 “아름다운 화양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서 참여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기 가득한 꽃들로 장식된 나진마을과 연륙?연도교를 적극 활용해 더욱 살기 좋은 고장, 오고 싶은 화양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양면은 1회성 꽃밭 조성이 아니라 분기별 계절 꽃을 식재해 화양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여수’를 선물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