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광주 동구는 ‘제3회 동구 청년 상생비상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년재정할당제’ 정책 일환으로 지역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청년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젝트는 2019년 제1회 청년 상생비상 프로젝트를 통해 동명동에 ‘공간 틈’이라는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도심 속 방치된 폐가를 청년들이 직접 고치고 단장해 청년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소, 지역 청년들이 정책을 토론하고 제안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청년층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에 반영된 사례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올해 공모주제는 ‘청년 또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공익적 활동’으로 사업내용 중 ▲공익성 ▲구체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4개 사업을 선정하고 4월 말에 약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6개월간 청년들은 본인들이 제안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연말 성과 공유회 개최 등 그동안 활동을 공유하고 활동우수 팀에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동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팀 또는 비영리 단체·법인이며, 접수기간은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이다. 사업비는 최대 5백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동구청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동구청 청년체육과로 직접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체육과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개발·제안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년과 함께 상생하는 젊은 동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