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광양시립도서관이 올해 운영 목표로 정한 ‘도서관으로 행복한 시민, 책으로 하나 되는 광양’의 실현 전략의 하나로 풍성한 독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중 계속되는 도서관 이벤트는 지역사회에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시립도서관마다 다양한 이벤트로 어린이와 학부모의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희망도서관은 어린이 도서관을 표방하며 △북 큐레이션의 책과 관련해 제시한 과제 수행하기 △선정도서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독서 팝 퀴즈’ △인스타그램에 주어진 과제 업로드하기 등 이벤트에 참여하는 어린이에게 매월 추첨으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광양중앙도서관은 매월 특정 주제의 도서를 선정한 후 20일간 문제를 제시하는 ‘독서 공감 퀴즈’를 운영하며, 응모한 시민 4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광양중마도서관은 ‘도전! 북 퀴즈’를 매달 진행하며, 미리 선정한 도서와 관련해 문제를 공개한 후 정답을 맞힌 시민 5명에게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광양용강도서관은 가족 친화에 가치를 두고 있으며, 한 달간 대출량이 많은 시민 2명을 ‘이달의 다독왕’으로 선발해 상품권을 지급하고, 매월 특정 도서에 대한 문제를 맞힌 시민 5명에게 역시 상품권을 선물하는 ‘알쏭달쏭 독서 퀴즈’도 진행 중이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로 실외 생활이 힘든 시민에게 책이 주는 마음의 안정과 소소한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연중 독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