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광주광역시 동구는 올해로 개관 2년째를 맞는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내 어린이 이용시설 이용자에 대한 만족도가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센터 내 어린이 이용시설인 장난감도서관 정회원과 실내놀이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10일간 주민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방법은 설문지 배부 및 이용고객 핸드폰 링크 연결을 통해 진행됐으며 설문내용은 센터의 기본사항을 비롯해 이용현황, 이용만족도 등 3개 분야 1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인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장난감도서관은 소독 및 청결도(96%), 직원의 안내(96%), 친절도(95%) 등 전반적으로 95% 이상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내놀이터도 청결도(98%), 이용수칙 및 준수사항(97%)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기타의견으로 장난감 확충에 대한 건의가 높았으며, 향후 센터에서는 이를 적극 반영해 종류별 장난감을 다수 확충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그동안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동구’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곳”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1월 개관한 푸른마을공동체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장난감도서관과 실내놀이터, 카페, 주민 커뮤니티실, 다목적실, 공동부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매주 토요일에는 연령대별 어린이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연회비 2만원으로 월 2회, 회당 2점의 장난감을 2주간 무료 대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 실내놀이터는 1인당 1천원에 1시간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