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여수교육지원청은 3일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여수교육정책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도의원, 지자체, 교직원, 마을교육 대표, 교육참여위원, 학부모 연합회 등 교육공동체가 참석하여 올 상반기 여수교육 성과 분석과 하반기의 중점 추진 사항을 설명하고, 2022 여수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금번 협의회를 위해 지난 7월 26일에 1차 사전협의회를 열고 교육정책 협의회의 핵심 주제 선정, 참석 범위 등 진행 방법을 논의하였다. 여수교육의 구조적 변화를 위한「여수미래혁신교육지구 추진」이라는 공통주제를 선정하고, ‘교육자치와 협치를 위한 긍정적 교육생태계 구축’과 교육회복방안 시행을 대비한‘기초학력 및 학습격차 해소 방안’을 분과별 주제를 선정하여 그 토의 결과를 하반기에 추진하고, 2022년 여수교육 계획에 반영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정한수(여수교육참여위원)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특색을 잘 반영하여 4차산업을 대비한 지역 인재 육성에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고민하는 모습에 여수교육의 미래가 밝게 보인다며, 긍정적인 교육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해룡 교육장은“진정한 지역교육 발전은 상호 간의 협치를 통해 이뤄진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모여 이렇게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교육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린 긍정적 교육생태계와 여수미래혁신교육지구 구축 및 학습격차를 해소하여 모두를 보듬는 배움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협치와 교육자치를 기반으로 10월초에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여수미래교육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