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광양중마도서관은 SOKN 생태보전연구소 연구위원이자 인하대학교 생명과학과 이학박사인 안동하 박사를 초청해 2021 독서아카데미 2기 강연을 연다. ‘생태환경 속 우리의 삶’이라는 주제로 문을 여는 독서아카데미 강연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첫 강의를 시작으로 9월 11일까지 5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강연 내용은 ▲8월 14일 생명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과 태도(생명 존중) ▲8월 21일 다양성이 아름다운 이유(다양성) ▲8월 28일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생명(생명 경시) ▲9월 4일 함께 산다는 것의 의미(공존) ▲9월 11일 기후 위기 속 우리의 목소리(환경) 등이다. 안동하 박사는 전국 자연환경, 내륙습지, 하구역 생태계, 멸종 위기 야생생물 전문조사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대와 가톨릭대에서 강사로 활동하면서 도서관을 비롯한 각급 기관에서 생태 관련 주제 강연을 펼치고 있다. 첫 강연에서 안 박사는 우리와 더불어 존재하는 다양한 생명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해야 하는지,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과 각오를 수강생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강연 일정이 마무리되면 9월 11, 12일(양일간)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씨앗공 체험’과 ‘꽃누르미로 만드는 우리나라 야생동물 체험’이라는 후속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마도서관은 독서아카데미 2기를 대면과 비대면 모두 진행하며 인문학실에서 열리는 대면 강의는 실내 방역과 환기,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최소 수강생으로만 운영하기로 했다. 대면 강연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은 줌(ZOOM)을 이용해 수강 가능하다. 독서아카데미 2기 수강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광양중앙도서관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