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광양중마도서관은 오는 21일 오후 2시에 SOKN 생태보전연구소 연구위원인 안동하 박사를 초청해 ‘2021 독서아카데미’ 2기 두 번째 생태 강연을 연다. ‘다양성이 아름다운 이유’라는 제목으로 열릴 강연은 자연생태계에서 나타나는 생물 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을 살펴보고, 인간 사회와 연결 지어 생활 속 다양성으로 우리 사회가 더욱 평등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음을 함께 생각해 본다. 강연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확산하는 등 감염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줌(ZOOM) 강연으로만 운영한다. 한편 지난 14일 첫 만남은 ‘생명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과 태도’라는 제목으로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안동하 박사는 야생조류의 유리 충돌, 가로수 가지치기, 로드킬(Road-kill) 등의 사례를 들며 야외생물에 접근하는 진정한 방법으로 우리 자신의 ‘종합적인 감각과 함께 마음을 사용하는 것’이라는 점을 항상 유념해 달라고 부탁했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생태계 속 다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회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서아카데미 2기 생태 강연은 국비 공모사업으로 마련한 귀한 시간이므로 강연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