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순천시는 호남지방통계청과 협력하여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5일까지 ‘2021년 순천시 경제지표조사’를 실시한다. ‘2021년 순천시 경제지표조사’는 순천시 소재 사업체의 경영환경과 사업 활동 여건 등을 조사하여, 향후 순천시가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된 정부승인 통계조사다. 이번 경제지표조사는 2020년 기준으로 순천시 관내 1,04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구분하여 업체 일반현황, 인력 및 경영현황, 업종현황 및 전망, 코로나19 등과 관련한 42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조사완료 후에 순천사랑상품권 등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조사에 앞서 통계조사원 20명을 채용하여 방문 면접조사와 관련한 세부교육을 실시하고 준비조사기간을 거쳐 8월 30일부터 본조사에 들어간다. 본 조사기간 동안 각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조사 방식으로 경제지표조사가 이루어진다. 이후에는 현장조사 품질점검 등 자료처리, 결과분석 및 보고서 작성을 거쳐 12월 중에 조사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방문면접조사에 임할 것”이라며, “올바른 지역산업 발전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통계조사원이 방문 시 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