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장흥군은 지난 2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가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의 성인용 기저귀 지원은 장흥군과 2017년부터 5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해져 기저귀가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2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2014년 장흥군과의 협약을 거쳐 치아 치료, 성인용 기저귀, 저소득가정 정기 후원, 주거환경 개선, 생계ㆍ의료ㆍ주거비, 물품 등 8년째 꾸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어 장흥군의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1997년 인천시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빈곤가정 지원, 결연, 재가 복지, 노인 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재단이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김종병 이사장은 “장흥군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가정에 힘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기저귀 지원으로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움을 주신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에 감사드린다”며 “장흥군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