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무안군은 청소년의 정책 참여권을 보장하고 정책의 수혜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우리군의 청소년 정책(아이디어)을 제안·발굴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도록 하여 군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며, 제안 주제는 7가지 유형으로 다음과 같다. ▲청소년들과 밀접한 교육, 교통, 문화, 여가, 놀이, 근로 정책제안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건강, 안전, 위생, 생활환경, 교육환경 개선 ▲ 청소년의 참여와 권리, 인권에 대한 정책 및 사업 제안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정책ㆍ사업 ▲미래를 향한 도전으로 진로체험, 창의ㆍ융합, 4차 산업 등 정책ㆍ사업 ▲청소년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전용시설ㆍ이용시설 등 사업제안 ▲제시된 주제 외에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 참가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4학년~만 24세 미만 대학생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며, 신청기간은 9월 30일 오후 6시까지이다. 개인 또는 3~6명 규모의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등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안내된 접수방법(직접 접수, 이메일접수, 팩스접수)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발표심사 대상 8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10월 30일 정책제안대회 발표심사를 무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2층 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발표심사는 당일 10시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되며, 군은 청소년 전문가와 실무부서 심사 60%, 청소년 평가단 투표 40%를 반영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정책에 대한 부서별 검토과정을 거쳐 실현여부를 확인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정책을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어 우리군 정책 개발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군정이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