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화순군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 화순군은 ▲코로나19 방역 강화 ▲재해·재난 안전 대책 수립 ▲교통안전 강화 ▲물가 안정·서민 생활 보호 대책 등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 12개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군민 불편 해소를 위한 총괄지원반 운영,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근무반 운영, 다중이용시설과 중점관리시설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이달 22일까지는 물가 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 안정과 물품 공급도 점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도 강화한다. 추석 연휴를 코로나19의 재확산·유행 촉발 고위험 기간으로 보고 8인 초과 사적 모임 금지와 출향민의 고향 방문 자제 등 지역 이동 최소화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 의료기관과 비상 진료 병·의원 9곳, 문 여는 약국 13곳을 지정한다. 의료기관 관련 정보는 화순군과 화순군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 연휴 긴장감을 갖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