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정리수납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척척봉사단’을 발족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활동 누적 200시간 이상인 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 달여 간 정리수납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한 17명으로 구성된 ‘척척봉사단’을 새로 꾸렸다. 척척봉사단 정리수납 자원봉사는 집안 정리가 어려워 쾌적하지 못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이웃에게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것으로, 매월 지역사회 내 정리정돈이 필요한 홀로어르신, 다문화가정, 부모가 병중에 있는 어린자녀세대 등을 찾아 도울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홀로어르신 및 부모가 병중에 있는 어린 자녀 세대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계획하고 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 및 자원봉사 영역확대 등을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7회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교육과정 이수자들로 구성한 전문자원봉사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제과제빵 전문교육 이수자들로 구성된 ‘따따시봉사단’, 밥차 봉사단 양성 전문교육 이수자들로 구성된 ‘사랑의 밥차 봉사단’, 폐현수막 재활용 공예 전문교육 이수자들로 구성된 ‘꾸미봉사단’등이 있다. 문응연 센터장은 “정리수납 봉사는 단순한 정리정돈을 벗어나 대상자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출발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전문교육을 통해 결성된 봉사단이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센터가 중심이 되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