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광양읍 프로그램실에서 사례관리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아동 필수교육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드림스타트 필수 서비스인 아동 권리, 아동학대와 (성)폭력 예방, 인터넷 중독 예방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박소영 굿네이버스 전남지부 간사와 장삼희 인터넷중독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또한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에 대한 이해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권리침해상황 대처법,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균형적인 사용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방법을 배웠다. 교육이 끝나고, 오후에는 아동의 신체 건강을 위한 체육활동으로 볼링장을 찾아가 친구들과 볼링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음에는 영화관이나 수영장에 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경주 드림스타트팀장은 “위드 코로나가 되면서 그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집합 프로그램을 천천히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스해진다”며,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계속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