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여수시가 지난 25일 유관기관과 함께 여수시내 주요 3개 구간에서 화재예방 및 자율방역, 여수시 안전하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여수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200여 명을 중심으로 여수시, 여수소방서 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겨울철을 대비해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을 맞아 시민들에게 자율방역과 자율실천을 재인식하게 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 거북선 공원 주변 및 서시장, 성산공원 인근 등 시민들이 많이 활동하는 3개 구간에서 시민들에게 겨울철 화재예방 및 코로나19에 따른 자율방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하며 마스크 등을 배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오남 여수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소방의 날이 있는 11월에 여수시 의용소방대원들이 나서서 시민들에게 화재예방과 코로나19 극복을 홍보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동절기로 접어들며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방역에 대한 인식이 느슨해지는 시점에 여수시 의용소방대에서 자발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각종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