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지난 19일 작천면 주민복지팀은 복지기동대와 함께 주거 취약 계층 2가구를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5명의 복지기동대원들은 주거 취약 가구가 겨울철 혹한에 대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지붕수리, 도배, 장판 교체, 집안 청소를 도왔다. 주민복지팀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장애인 세대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고독감 해소와 위생, 안전사고 예방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자 이모씨 “몸도 불편하고 경제적인 여건이 안돼 집을 수리하는데 엄두도 나질 않았는데 지붕부터 장판 교체까지 도와주시니 든든하다”며 감사인사를 건넸다. 김성진 기동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는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신속하고 든든한 봉사자가 될 것”이라며 다짐의 말도 전했다. 송방선 작천면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활동에 참여한 복지 기동대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드리고 이번 기회에 장애인 편의 시설 설치 및 불편사항 접수 창구를 마련하는 등 장애인들이 편리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복지기동대와 함께 능동형 주거 복지 서비스가 더욱 확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