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22일 K-STAY관광호텔에서 장학금 기탁자를 대상으로 2021년 강진군민장학재단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올해 기탁 누계 1억 원 이상을 달성한 강진군산림조합 등 5개 법인·기관과 학생 때 받은 장학금 수혜에 대한 보답으로 사회인이 되어 장학금을 기탁한 선 수혜 사회환원 기탁자, 그리고 올해 200만 원 이상 또는 2005년 이후 기탁 누계 200만 원 이상을 기탁한 분들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수상자는 ▲1억 원 이상 기탁 강진군산림조합(조합장 남윤택), 아트팜영농조합법인(대표 강유식), 강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옥태), 탐진들 주식회사(대표 김종운), 강진완도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래), ▲선(先) 수혜 사회환원 기탁 강진군청 장민혁, ▲200만 원 이상 기탁 강진군의회 김명희 의원, 배홍준 부의장, 강진교육지원청 최광희 교육장,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지역협력단(단장 양진식), 강진군임업후계자협의회(회장 황승도) 등 41명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기금 조성현황, 올해 펼쳤던 장학사업에 대한 성과, 관내고 진학 장학금, 강진영재교육원 교통비 지원 등 장학사업의 내년도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박영심 강진모란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십시일반 모금한 장학금이 어떻게 쓰였는지 알게 돼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옥 이사장은 “낮은 기준금리로 기금 운용에 어려움이 많지만, 기탁자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운영상황 설명회 개최를 통해 기탁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재단을 운영함으로써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