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광양시는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2022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현장실습교육은 연수생(멘티)과 선도농가(멘토)가 한 팀을 이뤄 진행되며 관심 작목의 재배기술, 영농 정착, 창업과정 등을 선도농가 현장에서 연수받을 수 있다. 실습기간 월별 10일(1일 8시간) 이상 연수했을 경우 매월 교육생에게 80만 원, 선도농업인에게는 40만 원 한도에서 교육 훈련비를 지원한다. 교육신청은 2월 4일(금)까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서 가능하며, 3월 중 광양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2개팀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연수생의 경우 광양시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 귀농인 또는 농촌지역에서 거주하고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신규농업인으로,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은 귀농 여부와 지역 내 농촌지역 거주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도농가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로 신지식농업인, 농업명인, 농업마이스터 등으로 지역에서 신망이 있고, 교육자적 소양을 갖춰야 한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한 귀농인 서순미 씨는 “선도농가에서 작물 재배법, 번식법 등 현장교육을 통해 나만의 농장 구성을 구체화해 실제 창업에 적용했으며, 연수 이후에도 선도농가와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희 기술지원팀장은 “초기 귀농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신규농업인에게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구축하도록 돕겠다”며, “영농기술, 농업경영, 마케팅 등 교육에 관심 있는 신규농업인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