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전남 구례군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인 자립역량 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해 2022년 신규 강소농(强小農) 경영체 교육생을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 강소농이란 미래 성장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비용 절감, 품질 향상, 고객 확대 등 경쟁력을 키워가는 중소규모 가족농을 말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게 되면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표준 역량 진단 추진, 경영개선실천노트 작성, 스마트폰 및 모바일 등을 활용한 마케팅 교육 등 연간 7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오는 3월 중 2022년 강소농 교육대상자 20여명을 선정하기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신규 참여농업인은 기본교육을 이수해야만 강소농으로 최종 선정된다. 강소농 모집대상은 현재 구례군에 주소를 두고 경영규모는 작지만 지속적으로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전업농 미만의 농업경영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팩스 또는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교육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 “중소규모 농업경영체를 위한 농가 경영 개선 실천교육뿐만 아니라 최근 추세를 반영한 마케팅, 농가 브랜딩 등 교육이 준비돼 있는 만큼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강소농가의 경쟁력 향상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