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사)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관내 복지시설과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직원들과 봉사자, 시설 거주 어르신들께 간식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정태권 강진군노인전문요양원장은 "모두 힘든 시기에 우리 어른신들과 종사자들을 위해 과일과 두유 등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서 계속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삼섭 회장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의 건강이 염려되는데 준비한 간식 드시고 위기를 무사히 잘 넘기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관내 복지시설 등 18개소에도 간식을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께 기쁨과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효도회 강진지회는 2014년 결성된 사회 봉사단체로 전통 효 정신을 계승하고 경로효친을 실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26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매년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을 경로식당과 노인생활시설, 장애인 단체에 기부해오고 있으며, 강진읍 천사들의 나눔방에 정기적으로 두유를 기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의료 관계자 위로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꾸준히 나눔 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