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구청 6급 공무원 81명이 참여했으며 민선8기 구정 운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게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달라진 조직문화 속에서 조정자와 실무자 역할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중간관리자의 어려움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셀프진단을 통해 자기 감정과 행동 유형을 분석하고, 개인별 리더십 성향이 무엇인지를 공유했다. 아울러, 리더로서 새로운 세대의 행동·사고적 특성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조직 가치 방향을 탐구하기 위해 게임, 토론, 발표 등 다양한 방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오는 15일과 16일 팀원 개인의 역량 및 잠재력을 개발하고,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맞춤형 멘토링 방법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교육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구청 공무원은 “이번 교육은 다양한 교육 기법을 통해 개인별 목표와 활동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간이었다”며 “중간관리자로서 역할을 인지하고 팀원들과의 건강한 관계 구축을 위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