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이 6~14일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기초학력 책임 보장을 위한 교원 지도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2023 초등 기초학력(수리력) 향상 입문과정 직무연수’를 기획·운영한다. 7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수학과 학습 더딤 조기 예방을 위해 교사들의 수학 지도 전문성을 신장에 목적을 둔다. 초등교사 30명은 강의 위주의 내용보다는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으로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사례연구 ▲토의 ▲실습 ▲교구 활용 등 참여식 연수 방법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이번 ‘입문 과정’은 ‘수학 학습 부진 학생에 대한 이해’와 ‘수세기 지도’에서 시작한다. 그 후 덧셈과 뺄셈, 곱셈과 나눗셈 지도에 이르는 과정으로 학생들의 수리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한편 이번 ‘입문 과정 연수’를 마친 교사들은 앞으로 6월에 있을 ‘발전 과정 연수’를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일 예정이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교원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연수원은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삶의 힘을 키우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기초학력 보장 교원 역량 강화를 심도 있게 진행하겠다. 이를 통해 학습 지원 교육에 대한 기반 내실화 역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