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이 오는 20일 중학생 전 학년 대상으로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7일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진로·직업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 지역 명장을 주 강사로 위촉해 그들의 작업공간에서 학생이 직접 직업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명장들과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진로·직업에 대해 알아간다. 1기는 요리(조리산업)와 패션(의류) 2개 강좌로 5월20일부터 7월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오후에 운영된다. 이어 2기에선 뷰티(미용)와 바이오(건강) 2개 분야에 대한 교육이 9월2일부터 10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이뤄진다. 1기는 9일 10시부터 16일 16까지시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기는 8월23일부터 모집이 예정돼있다. 광주중앙도서관 추선미 관장은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실습과 직업 체험을 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