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전라남도 장흥군가족센터(박혜영)에서는 지난 6월13일(토)9시, 장흥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장흥고 교사 및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자녀성장지원 훈민정음 멘티·멘토링”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아동들의 거리 두기와 마스크쓰기를 하며 진행된 훈민정음 멘티·멘토링은 다문화가정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흥고등학교 봉사동아리와 연계하여 1:1학습지도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학습지도를 통해 언어 소통 문제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돕고, 상담 멘토링 활동을 통해 남들과 다른 외모, 친구들의 따돌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자신감이 부족해져 학습의 기회를 포기하는 아동들의 자아정체감을 확립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또한, 올해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생태 및 환경 존중 의식 함양”과 “미래사회를 주도할 생태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아동들의 생태·환경교육에 대한 흥미 유발 및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파견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아동들의 학습활동 성취감 향상을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 본인의 삶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의지와 학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직업적 소양에 필요한 능력을 개발할 수 있으며, 이를 학습으로 연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